바로 전의 구입에서 King of Convenience를 2장씩이나 구입하더니 나도 나이를 먹나보다. 자아성찰의 계절 가을에 들어봄직한 앨범인듯 하여 구입. 멜랑꼬리의 끝으로~
*제발 가수는 음악을 먼저 생각하면 좋겠다. 누가 더 많이 벗고 부르나, 혹은 누가 더 많이 꺽나 뭐 이런 거 좀 안했으면 좋겠다. 절대 금지는 좀 서운하겠지만 그래도 좀 작작했으면 하는 바램.
사용할 수 있는 볼펜은 연필꽂이를 꽉 채우고도 남아서 책상 위에 있다. 컴퓨터는 충분히 빠르고, 저장 공간은 남아돈다. 아껴서 사용한답시고 구입한 몇 권인지도 모르는 노트들은 있는지도 모르는 채 그대로 있다. 무엇인가를 도모함에 모자람이 없다. 앞으로 필기도구와 노트의 경우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남김 없이 다 사용하기 전에는 절대 구입하지도 받지도 않아야 겠다.
재작년 가을에 아내가 이쁜 모습으로 데려왔다가 우리의 무지로 그냥 두는 바람에 작년 가을 버려질 뻔했던 것을 잘 거둬 물을 주니 봄부터 잘 자라서 예쁘게 꽃을 피웠다.
작년 겨우내 베란다에서 추운 날씨에 오종종하게 있다가 돌아가시는 줄 알았는데 끝까지 살아남아서 계속 키우기로 결정한 서양란.
올해 9월경 죽은 줄 알고 쑥 뽑았다가 아니라서 미안한 마음에 그냥 빈 화분에 꽂아 놓았는데 어느덧 뿌리를 내리고 새끼를 치고 있다.
나는야 한량~